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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게임 이야기

넥슨의 슈퍼 택틱스를 아십니까?

by 동네백수형 201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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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택틱스

 

( 2002 ~ ??? )

 

슈퍼
넥슨의 슈퍼택틱스

 

현재 인터넷상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 한장의 슈퍼 택틱스 스크린 샷.

 

현무 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했던 이 게임은

 

 

조이온의 체틱스

 

사실 후속작으로, 이전에 조이온(現 올리브 게임)에서 체틱스란 이름으로 먼저 서비스 했던 바가 있었죠.

 

시기상으로 2001년 전후인거 같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음...

 

이 게임은 상관관계로 이루어진 총 22개의 병과중 몇 개를 선택해,

 

자신의 진영에 적절히 배치한 뒤 상대방과의 수 싸움을 하던

 

장기나 체스 따위와 같은 턴제 방식의 전략형 보드 게임이었습니다.

 

상대방에게는 나의 말이 무엇인지 구분을 할 수 없었으며,

 

단지 이기고, 지고, 비기는 병졸들의 대치 결과와 상대 말의 움직임을 통해

 

논리적인 추론과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끝내 상대 유닛을 전부 잡아내면 승리를 하는 방식 입니다.

 

현재 상대가 움직이는 말을 끝끝내 추론해내지 못한다면 게임의 승리는 보장 할 수 없었죠.

 

그래서 리를 상당히 굴려야 됐습니다.

 

 

택틱스

 

 

1:1과 2:2를 지원했고, 다양한 맵도 준비 되어있었지요...

 

수 싸움과 절묘한 연기를 가장한 심리전으로 서비스 초기 적절한 인기를 구사 했었지만,

 

갈수록 루즈 해지는 게임성에 그만 빛을 바라지 못하고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뭐랄까..

 

그냥 게임 자체가 너무 피곤했음.

 

게다가 심리전에서 한 번 말리게 되면 그 스노볼이 게임 끝날때 까지 굴러 갔는데,

 

이 점이 매우 크게 작용을 했다고 판단 됩니다.

 

슈퍼 택틱스는 아마 역대 넥슨에서 론칭했던 게임중 최악의 인지도를 자랑할 만큼 흥행에는 실패하게 되죠.

 

 

슈퍼 택틱스

 

 

작년 8월에 서비스해서 올 2월 달에 서비스를 종료한

 

슈퍼 택틱스란 모바일 게임도 있었으나,

 

이름만 같고 내용은 전혀 다른 클래시 로얄 아류작에 불과했습니다.

 

 

 

이 게임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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