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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구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에 존재했던 희귀 아이템을 알아보자 초급편

by 동네백수형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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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그간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던. 
바람의 나라에 존재 하는 희귀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주제는 시리즈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희귀 아이템이 너무 많기에,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일반적인 것부터 먼저 소개한 다음에, 듣도보도못한 아이템들은 나중에 다뤄보겠습니다.

 

 

바람초기


바람의 나라는 참 신비로운 게임입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은 대부분 완성이 되서 나오지만,

 

 

바람의 나라는 1995년 머그게임을 시작으로.
하나 둘 씩 살점이 붙어지며 유저와 함께 성장해왔으니까요.

 

김실장

그리고 그 성장과정 중에 오만가지의 것들을 시도 했고, 

생겨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현재는 그때의 잔재만이 남아, 

 

존재는 하지만 구할수는 없는 아이템이거나.

존재는 했었지만 데이터 조차 사라진 아이템을,

저는 희귀 아이템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럼 시작하

기에 앞서 오늘은 퀄이 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이게 뭐여 씨부레;;


3시간이 넘게 쌔 빠지게 전문을 적고, 
다음날 보니 이렇게 되있기에, 그냥 딴거 할라다가 다시 써봅니다. 

그럼 진짜로 시작하겠습니다.

 

희귀템 모음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가장 대표적인 희귀 아이템 모읍집을 참고하여 시작해보겠습니다. 

 

 

젓가락


숟가락, 젓가락, 그릇 등은

 

1998년 1차 승급과 함께 호왕굴이 뚫렸지만, 

당시 팔괘의 재료인 간괘를 절대 다수의 유저들이 구할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팔괘를 대신해서 승급을 할 수 있게 뿌렸던 이벤트 아이템입니다.

만약 아직도 소지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그때 쓰다 남은 짜투리들이 남아있는 것이죠.

 

 

배코왕 포스보소


느끼십시오 백호왕의 포스를...

많은 분들이 간과 하시는게 당시엔 장신구도 없었고, 

방어구도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보라색반지쌍, 금장남자투구에 금옷, 백현모 끼고.

 높아봤자 체력 10만짜리 전사로 백호왕을 잡았습니다.

각종던전비서들

 

고흑해골지방비서와 같이 던전 비서들은 2000년도 중순 북방대초원의 출시와 함께 신국내/부여도 나왔는데,.

당시 맵이 너무커서 던전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주막의 아줌마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비서는 주막에서 판매 되었던 편의성 아이템이지만.

남아 있는 물량이 어째서 많이 없냐면, 

 

비싸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기 때문입니다.


저렴한건 1000전을 시작으로 비싼건 6000전 정도로 기억하며, 

 

그냥 부여성에서 공짜로 걸어가면 될 것을 이라는 생각에, 외면 받았던 아이템입니다.

만약 당시에 노란비서 처럼 1전에 판매가 되었다면. 훨씬 많은 물량이 풀려있었겠죠.

 

신국내 흉가입구


시간이 지나 던전 안에 NPC가 배치되어 판매됐고. 

 

그 후엔 던전의 몬스터들도 낮은확률로 드랍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국내성/부여성을 대체하려고 만든 신국내/부여가 유저들에게 외면받자.

그 계획은 무산되어 각종 던전 비서들도 같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구미호꼬리는 아시다시피 북방에서 드랍되던 것이고.

뱀굴 길막

 

희귀 아이템이라면서 왜 귀환비서가 포함되있냐면,.

당시 귀환비서는 백호왕이 드랍했고, 쥐굴에서 드랍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훗날 시궁창쥐가 추가 되면서 쥐굴에 귀환비서가 드랍된 것이죠.

 

가문의 집 언급


이름이 비슷한 귀가서라는 아이템도 있는데, 귀가서는 당시 소속된 가문의 집으로 보내주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땅콩은 잘 모르겠네요.도스시절 어느순간 드랍됐었던 아이템 같습니다.

 

똥은 최초의 등장때, 운영자가 랜덤식으로 유저들 아이템창에 쑤셔넣었던 이벤트성 아이템입니다.

아마 존재하는 희귀 아이템 중. 당시의 낭만이 가장 잘 묻어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시절인가 로그인을 하면.

"금고를 발견했지만 안타깝게도 안에는 똥 밖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메세지와 함께 인벤토리에 똥이 들어왔었습니다. 

 

하도 얼탱이가 없어서,

 

'뭐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고래 이벤트가 생기고 정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됩니다.

 


마법의시약은 국내성 서쪽 위에 있는 비밀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입니다.

판매가 중단되어서 희귀템으로 분류가 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효과는 마력을 약간 채워줬습니다.

기존에 빨간시약은 체력 완전회복 이었는데, 

 

한 두 고개가 생기고 맑은시약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자, 빨간시약은 너프 당하게되죠.

 

인삼/산삼


인삼, 산삼은 쥐굴에서 매우낮은 확률로 나왔던 아이템이고.

 

 당시에 하도 안나와서 산삼이 1000만원짜리 아이템이라고. 초보들을 놀려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궁창쥐가 생길때쯤 서생원의 드랍률도 터무니 없이 올라가. 

 

더이상 희귀아이템으로 분류가 되지 않게됩니다.

 

우체국 똘똘이



우표는 당연히 우체국의 잔재 이고,

 

 종이와 편지지 등 여러 잡다한 아이템들도 많이 있습니다.

 

 

번호망또

 

방천가위는 방천화극 2개를 조합해서 번망, 번호 웨딩을 업그레이드 할때 사용되었습니다.

 

부케


부케는 아주 오래전 판매되었던 착용 가능한 뽀대용 장신구 아이템이며, 

 

훗날 2002년 쯤 단 한번 많은 유저들의 바램으로. 끈옷, 산타복과 함께 재판매 기간을 가졌습니다.

 

북팀깃발


북팀깃발은 남북대전 이벤트때의 상품인데, 

 

버그성 아이템으로 인벤토리에 소지한채. 주막 밖을 벗어나면

 

땅바닥에 떨어지는 아주 이상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만약 현재도 남아있다면 아직도 땅바닥에 떨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빨간모자 산타양말 홍성초

 

빨간모자와 빨간양말, 홍성초는 산타복 제작 겨울이벤트의 잔재 입니다.

북극사슴을 잡아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막대사탕 1~7 번까지 얻고.

이것을 7개 다 모아서 채희네로 가면 랜덤하게 모자와 양말을 주었습니다.

모자는 착용되지 않는 그냥 일반 잡템이며. 빨간양말은 200개 모아가면 산타복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극지방 산타

 

홍성초는 타락산타가 드랍하는 아이템으로. 북극의 주막에 있는 산타에게 가져다 주면 빨간양말을 주었습니다.

뼈다귀는 도깨비굴에서 얻을 수 있었는데.

 

이것을 52개 모아가면 칭호 한글자를 새길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미궁


토끼가죽은 고구려 주막 우물에서 들어갈 수 있는

 

초보자 미궁의 빨간 토끼가 뱉었습니다.

 

상아검의 재료 였다는데, 상아검이 너무 똥템이라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숙집열쇠


하숙집열쇠도 도스시절대 존재했던 하숙집의 잔재 입니다. 

 

하숙집 신락원

 

방은 30여개가 있었고 기간제였으며, 경쟁이 상당히 빡셌습니다. 

 

아이템을 맡길 수 있었고, 여러가지 편의기능이 재공 되었는데,

처음에 동시접속자 20~30 명일 때나 순기능을 했지, 

 

나중에 100명, 200명을 넘어가면서, 맵의 전체적인 개편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흉내시약은 이벤트 상품으로 효과는 의태시약과 동일 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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