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락/게임 이야기

넥슨에서 론칭될 신작 배틀라이트

by 동네백수형 2018. 5. 13.
반응형

bettle



최근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었습니다.


이런저런 것들이 이유에 포함이 되겠지만 가장 큰건 역시 귀차니즘이죠...


쉬는동안 많은 게임을 접해봤는데, 그중에 하나가 탑뷰형식의 대전액션 게임 배틀라이트 입니다.


이 녀석은 작년 11월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먼저 선보인 작품 인데요.


국내에는 올 상반기 넥슨에서 오픈할 예정 입니다.


이미 끝났지만 4월 26일 ~ 5월 9일 까지 약 2주간 테스트를 했답니다.


저는 이 기간에 잠깐 즐긴 것이구요.


경쟁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썬 테스트 막바지에 접해, 조금밖에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던지라


만약 스팀에서 먼저 오픈한 것이라면 그냥 스팀에서 하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안은 늘 적중하는 법.



battle fail



지역락이 걸려 있기에 좌절을 한번 했지만 우회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존재 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접근을 하게 되면 계정동결 이라는 무시무시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스팀 계정을 새로 만들어 부계정으로 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hallo


근거리, 원거리, 지원으로 구분된 세개의 포지션별로 9개씩


총 27개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skills


또한 각각의 캐릭터별로 많게는 18개의 특성이 존재 하는데,


이것들 중에 5개를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스킬에 3개 이상의 특성은 선택 할 수 없도록 설계가 되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무척 간단 합니다.


그렇기에 간단한 만큼 잘해지기는 어렵습니다.


왜냐면 남들에게도 똑같이 간단하기 때문이죠.



skill2


거의 모든 캐릭터들의 스킬셋은 비슷합니다.


왼클릭 - 평타


오른클릭 - 강타


스페이스바 - 도주기


Q - 방어기


E - 군중제어기


R - 특수기


F - 궁극기 입니다.


지금 나열한 것들과는 별도로 각 캐릭터 마다 2개의 추가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쉬프트를 누르면 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의 단축키는 순서대로 1과 2를 누르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일히 쉬프트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말.


skill3


5판 3선승제가 기본이고 2v2와 3v3모드가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큰 매력은 모든 스킬들이 논타켓 이라는 점인데,


말도 안되지만 정말이지 다 피할수만 있다면 3:1, 2:1도 불가능한건 아니라는 소리겠지요.


이렇듯 상대적으로 간단한 단축키로 구성된 스킬셋들을 익히고 몇판 하다보면


감이 좋은 분들은 금방 익숙해 지게 됩니다.


마치 고인물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가 많은 만큼 밸런스를 맞추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할만하며,


가장 중요한건 실력이 100% 승패를 좌우 한다는 것 입니다.


상대가 좀 더 좋은 캐릭터라고 징징 거릴 시간에 연습을 통해 상대보다 더 잘해지게 된다면


극복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jumong


 특이한건 이 게임에 한조 주몽이란 영웅이 있습니다.


처음 배틀라이트를 접할때 모든 캐릭터들을 한번씩 해보자! 라는 취지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티니, 애쉬카, 시푸, 록, 블로썸 등등 모든 캐릭터명이 영어 명칭을 그대로 한글화한


말 그대로 이름이니깐 고유명사를 한글화 한건데,


 넥슨이 약을 거하게 빨았나? 주몽이 뭐야? 미쳤나? 국뽕말기 슈밤.... 속으로 욕했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jumong2



정식 명칭도 주몽 이였던 것입니다.



jumo


여기 국뽕 한사발~



다음 정식 테스트 기간이 언제인지는 아직 모르나 빠른 시일내로 시행할 것으로 보이며,


기다릴 수 없다면 부계정으로 우회를 통해 스팀으로 즐기는 방법이 있겠지요.


여하튼 요번에 가장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처음에 게임 영상을 봤을땐 라인전이 없는 LOL이란 느낌을 받았지만


막상 해보니 롤은 절대 아니고 와우 투기장에 가까웠습니다.


흥행이 성공할지는 솔직히 말해서 무리라고 보지만요... 


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