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바둑을 넘어 도타2를 넘보다.

이제는 전세계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정도로 유명해진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는, 모두들 익히들어 알고 계실겁니다.

사실 AI가 인간을 뛰어넘기 시작한건 이미 50여년 전부터 일어났던 사건이기 때문에

따지고보면 새로운 이야기 거리도 되지 않는데,

인공지능 Mac Hack VI로부터 시작된 AI의 체스 점령기는 1997년 딥블루를 마지막으로 그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그러니깐 체스는 이미 20여년 전에 정복당한 상황..

그럼에도 화재가 되었던건, 

현대 기술력조차 바둑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의 개발은 

전문가에게도 아직은 무리라는 평이 지배적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로세로 19x19로 이루어진 바둑판의 경우의 수는 무한에 가깝기 때문이라죠..

2.08×10^170

감이 안오신다구요?

208,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이게 바둑이 가지고 있는 경우의 수 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숫자단위인 무량대수보다 0이 100개 가량 더 많은 단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걸 연산해, 가장 이상적인 수를 파고드는 슈퍼컴퓨터와의 대국에서

승리를 따낸 대한민국의 이세돌 九단은

인공지능을 상대로 이긴 인류 최후의 승리자로 기록 될지도 모릅니다.

국뽕 한사발~

 

이러한 인공지능 대결이 이제는 바둑과 체스와 같은 반상위를 넘어 

E-sports 종목에 까지 확산대려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치뤄졌던 Dota2 International 2017에서 이미 선보인바 있던 Open AI 모두들 기억 하십니까?

세계적인 미드레이너 Na'Vi의 Dendi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게임기량을 보여주며 찍어 누른바가 있습니다.

AI가 1vs1을 토대로 스스로 학습한 결과 크립 길막과 언덕에 와드를 박는게 압권...

댄디의 셀브를 레이지로 끊을땐 소름이 돋았죠..

결국 프로게이머 댄디조차 AI의 벽을 통감하며 두 판다 2킬을 내리 주며 2:0으로 완패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제껏 발생해온 수많은 인간 vs 인공지능의 대결은 1vs1이 원칙 이었다는 점.

인간들의 우세를 점쳤던 팀워크가 필요한 팀 게임 만큼은 쉽지 않을거라 판단했지만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월 25일 Open AI 팀이 만들어 졌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이미 적절한 아이템의 선택과 스킬셋, 인간들의 전유물인줄 알았던 쥬킹까지...

인간의 전투개시로 벌어진 상대진영에서의 팀파이트는

Open AI팀이 대승을 하게되고, 인간 팀에게서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빌게이츠 曰

"ㅆㅂ 좀 쩌는듯?"

시작 되는 인공지능의 역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