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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게임 이야기69

COH, 시티 오브 히어로 : 시작과 끝 (브금 재생) 시티 오브 히어로즈는 미국의 크립틱 스튜디오에서 개발해, 04년도 유렵과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던, 자신만의 히어로를 창조해 플레이하던 MMORPG 입니다. 이미 패키지로만 30만장이 넘게 팔린 상태에 유럽과 북미에선 최고의 게임 이라며 극찬이 오고가던 상황 이었죠. 엔씨는 그 가능성을 엿보고 개발사와 게임을 인수하게 됩니다. 곧바로 한글화 작업과 국내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게임을 조정 하면서 국내에서는 05년 8월 부터 3차례에 걸친 CBT를 마치고, 드디어 06년 1월 18일 정식으로 오픈베타가 시작 되었습니다. 게임은 오픈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냈는데, 이유는 단연 COH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인 독보적인 커스터 마이징.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해, 무한에 가까운 경우의 수가 .. 2018. 7. 13.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이야기 (판스온) ( 원하시면 브금 재생 ) 세가의 소닉팀에서 개발한 판타지 스타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 드림 캐스트로 2000년대 발매되어, 일본의 각종 게임대상을 휩쓰는 등, 세계 최초의 콘솔용 온라인 게임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녀석 입니다. 이번에 포스팅 할 판타지 스타 온라인은 드림 캐스트로 발매된 게임을 PC버전으로 이식해, 앞서 적은 레인 가드, 다크 아이즈의 후발주자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었습니다. 이미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당대 최고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였고,( 이 시절 일본에서 판스온과 경쟁하던 게임이 라그나로크와 파판11 ) 북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자, 국내에선 앞다퉈 판타지스타 온라인의 판권을 가져오려 많은 업체가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최종 승자는 당시 레인보우 식스의 유통업체로 잘 알.. 2018. 7. 11.
온라인 게임 다크 아이즈 이야기 ( 브금 재생 ) 2000년대 초 일본의 게임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나라의 PC게임 시장을 장악 하고자 여러 방면에서 시도를 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스톤에이지와 레인가드에 이어서 세 번째로 국내에 상륙한 일본의 온라인 게임 다크 아이즈 입니다. 우선 이 게임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하자면 세가의 자회사인 넥스텍이란 곳에서 개발해, 일본에서는 이미 99년도에 서비스를 시작. 일본 최초의 상용화된 온라인 PC게임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녀석이죠. 이미 본토에서는 패키지로 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흥행이 보증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판단한 당시 국내의 디지털 컨텐츠 개발 전문 업체인 이 포인트는 다크아이즈를 5억원에 수입해, 現KT의 전신인 한국통신과 제휴를 맺고, 함께 다크.. 2018. 7. 10.
레인가드 : 시대를 앞서간 온라인 게임 (브금 재생) 이제는 전설로만 전해지는 온라인 게임 레인가드는 2000년대 초 한국의 한솔 텔레콤과 일본의 초 유명 게임회사 캡콤이 손을 잡고 120억원을들여 약 4년에 걸쳐 개발한 온라인 게임 입니다. 온라인 게임 레인가드는 시스템이 무척이나 독특 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이 게임이 지금 나와도 독보적일 정도로 특이한데, 당시에는 혁신 그 자체였단 것이죠. 우선 일주일 단위로 맵에 닫혀있는 새로운 지형들이 오픈 됐으며, 사막, 늪, 설원으로 나뉘어진 세 가지의 지형들은 특수한 이동기가 없으면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이 게임이 전설로 남은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인 어쩌면 세계최초(?) 온라인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시즌제는 국내의 많은 게이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 충분했습니다... 2018. 7. 9.
넥슨의 슈퍼 택틱스를 아십니까? 슈퍼 택틱스 ( 2002 ~ ??? ) 현재 인터넷상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 한장의 슈퍼 택틱스 스크린 샷. 현무 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했던 이 게임은 사실 후속작으로, 이전에 조이온(現 올리브 게임)에서 체틱스란 이름으로 먼저 서비스 했던 바가 있었죠. 시기상으로 2001년 전후인거 같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음... 이 게임은 상관관계로 이루어진 총 22개의 병과중 몇 개를 선택해, 자신의 진영에 적절히 배치한 뒤 상대방과의 수 싸움을 하던 장기나 체스 따위와 같은 턴제 방식의 전략형 보드 게임이었습니다. 상대방에게는 나의 말이 무엇인지 구분을 할 수 없었으며, 단지 이기고, 지고, 비기는 병졸들의 대치 결과와 상대 말의 움직임을 통해 논리적인 추론과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2018. 7. 8.
워바이블 이야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pDob ( 자동재생밖에 안되서 지웠지만, 들으시려면 들어가서 볼륨 조절 하셔야 됩니다. ) 전투지침서 90년대 JC 엔터테이먼트 ( 현 조이시티 ) 에서 개발, 서비스를 했던 워바이블은 국내 최초의 SF 온라인 머그 게임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녀석이죠. 그래픽은 당시에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인기의 비결은 그래픽이 아닌, 그 특유의 게임성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 방랑자, 우주경찰, 에스퍼, 사이보그, 탐험가, 용병, 의사 등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총 8개로 이루어진 각기다른 직업군은 서로가 먹고 먹히는 상관관계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적절한 경쟁과 재미를 유발했습니다. 부실한 관리로 인해 핵과 버그가 판을.. 2018. 7. 5.
포립 4LEAF : 주사위 잔영 (브금 원하시면 재생) 우리들에겐 창세기전 시리즈로 친숙한 소프트맥스가 2000년도에 출시한 온라인 채팅게임 포립은 현재 까지도 많은 게이머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작품중 하나인데, 사실 이 게임은 훗날에 발매될 테일즈위버의 실험작으로 유저들을 붙잡아둘 컨텐츠의 일부였지만 의외로 선방을 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녀석이죠.. 접속시간에 비례해서 주는 게임머니로 인해, 채팅방은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수없이 많은 패밀리들이 탄생 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은 윈앰프를 이용해, 음악방송을 하는게 유행이기도 했는데, 당시 포립에서 음악방송을 하시던 분들중에 현재까지도 아프리카 TV에서 활동 하시는 유명 BJ들도 여럿 계신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유례없는 이 채팅게임의 흥행은 얼마 지나지 않.. 2018. 7. 3.
우리나라가 유독 FPS (카스) 게임에서 약한 이유? FPS란? First-Person Shooter의 약자로 1인칭 슈팅게임을 부르는 명칭 1992년 울펜슈타인 3D를 시작으로 DOOM, 듀크 뉴캠, 언리얼 토너먼트 등 초창기 FPS계의 시조격인 많은 게임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거기에 90년대 후반 대한민국에 PC방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퀘이크와 레인보우 식스, 하프라이프가 들어오게 되는데, 기존에 즐겼던 FPS게임들은 CPU와의 대전이 전부였던 반면 급속도로 발전한 인터넷 덕분에 타인과의 대전이 가능해진 지금, 멀티플레이는 가장 중요한 컨텐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죠. CPU의 단순한 패턴이란 한계를 뛰어넘은 멀티플레이 경쟁은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각종 전문 게임 채널에선 퀘이크와 레인보우 식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대회가.. 2018. 7. 2.
우주먹튀, RPG 게임의 아버지 리처드 개리엇 현재 우리들이 즐기고 있는 모든 RPG게임의 기본 원형이 되는 틀. 그 기반을 다진 사람이 바로 모두들 익히 들어 알고 계시는 영국의 천재적인 게임 개발자 리처드 개리엇 입니다. 1980년 그가 개발해낸 울티마 1은 전설의 시작으로, 1999년 울티마9 까지 그리고 이 모든 시리즈들의 정수를 담아낸 울티마 온라인은 현재 까지도 운영이 되고 있고, 확장팩도 꾸준히 발매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울티마란 프렌차이즈로 대박을 내, 수많은 전설을 탄생시키고, RPG 게임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그가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우주먹튀라 불리며, 조롱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시간을 약간은 거슬러... ( Ultima 7 ) 때는 1992년. 그가 설립한 오리진 게임즈는 울티마7의 무리한.. 20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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