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도 찍어봤습니다.
만드는거 생각보다 재밌네요 ㅋㅋ
살면서 업보가 쌓이고 쌓이다보면
그것이 얼마안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고,
어느세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 보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엔 나태하고 게으른 제가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키보드 청소를 해보려고 합니다.
혐 주의....
!!!!!
으앆!!!!!!!
미쳤어요...
정신이 나갔습니다...
그래도 벌레가 없는게 어딥니까?
기계식이라 다행이네요..
멤브레인이였다면 아마 바퀴벌레가 나오지 않았을까..?
사실 분리해서 쑤세미로 밀고 싶었지만
나사를 전부 풀어도 기판이 떼어지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우선 빼놓은 키캡을 씻어주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에서 말이죠.
지난번에 쓰다남은 베이킹소다를 팍팍 쓰겠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풀어, 물에 재워놓고
기판 청소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물티슈랑 면봉으로 사이사이 닦았지만,
아무래도 효율이 좋지 못해,
키보드 청소 관련 검색을 해보니
젤리 클리너란 놈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 번 사왔습니다.
써보고 얼마나 좋은놈인지 느끼고 싶어요
쩌- 억-
흐미...
근데 나란 새끼는 너무나도 안일했습니다.
젤리 클리너 하나로는 어림 반 푼 어치도 안된다는 것을 간과하지 못한...
그래도 처음이랑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다음에 할땐 칫솔도 준비해서 박박 긁어야 겠습니다.
늘러붙은 비듬들이 잘 안떨어 지는군요 -.-..
아까전에 재워놓은 키캡들을 꺼내와,
수건에 위에다 말려줬습니다.
아무래도 전자 제품 이기에 시간을들여 확실히 말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키캡들
짜잔~
처음보단 확실히 깔끔해졌습니다.
오래전 같이 일하던 형이 제 키보드의 WASD를 보고선
깜짝 놀랜적이 있었죠...
" 대체 게임을 얼마나 하면 키보드가 벗겨지냐? "
....
그냥 잘 벗겨지는 제질이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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