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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집에서 자주 해먹었던
새우 소금구이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습니다.
거진 10년이 넘게 구경도 못해본 새우 소금구이
제 기억에 의하면 조리 방법이 그렇게 까다롭진 않았습니다.
그냥 소금 깔고 구우면 됨...
이왕 생각난김에 해먹기로 했습니다.
냉동 새우 20마리 입니다.
가격은 만원 이었던걸로??
찬물에 녹이는 중...
손질 방법도 간단한데,
녹은 새우의 머리부터 두 번째 마디를
이쑤시개로 쑤셔 들어올리면 안에서 내장이 나옵니다.
제대로 나오면 이런 애들도 나옴 ㅜ....
꼭 빼서 드세용...
프라이팬에 주방호일을 깔고 굵은 소금을 고르게 깔아줬습니다.
호일을 깔지 않으면 어떠한 대참사가 일어날지는 상상만해도 끔찍
새우를 플레이팅.jpg
여기서 제가 해버린 실수는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지 않았다는 것...
완성될때 보니깐 밑에 깔아둔 소금이 수분을 머금어서 엄청 되더라구요.
딱딱해져야 정상인거 같은데...
어찌됐든, 이제 뚜껑만 덥고 새우가 붉어지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
.
.
혼자 살아서....
뭐 덮을만한게 없네용...
는 장난이고 그냥 호일로 감쌌습니다.
중불에 약 10분
뭔가 제가 상상했던 비쥬얼과는 달랐던 결과물
껍질안에 습이 많이 차있는 모습입니다.
아니면 이 새우가 원래 이런건가?
내가 어릴때 먹었던건 새우깡 표지처럼 시뻘겠는뎅...
스트리머 우왁굳님의 그란 대회를 보며
보통 껍질째 씹어먹는데,
소금이 너무 늘러 붙어서
도저히 까먹지 않고서는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마무리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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