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Access란?
Early Access, 즉 앞서 해보기는 완성작이 아닌 개발중인 게임에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알파단계에서 미리 시장에 선보이는 게임들을 뜻합니다.
이 게임들의 장점은 게임이 정식 출시 되기전 먼저 플레이해서
남들보다 좀 더 빠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과,
진짜 말 그대로 나오지도 않은 게임, 먼저 해본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또한 있는 법.
첫 번째론 명칭이 알려주듯, 완성작이 아닌 미완성의 게임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단 될수도, 아니면 배틀그라운드 처럼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을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작품보단 압도적으로 도중에 엎어지는 프로젝트들이 많다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게임들을 환불하는 방법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도 첫 번째와 비슷합니다.
미완성의 작품.
피드백을 받아 바로바로 수정해 주는 게임이 있는 반면,
개발비와 피드백을 목적으로 얼리 액세스를 내놓고도,
불통 개 썅 마이웨이로 돌변하는 개발자들도 많다는 거죠.
얼리 액세스의 게임들은 작품이 완성 될때까지 앞으로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는 개발자도 알 수 없습니다.
앞서 해보기를 등록할때 게임의 완성도가 어느정도 까지 되야 내놓을 수 있다는 기준점이 없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엔진하나 구해와서 마을 하나 만들어 놓고도 얼리 액세스로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취약한 게임들 이란겁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이 글을 쓰게된 가장 중점적인 원인 입니다.
완성이 됐을때, 정식으로 출시가 됐다면 크게 성공했겠지만
앞서 해보기로 30% 정도의 아주 미약한 부분만 플레이 해보곤 이 게임을 다 했다고 생각하게 되는겁니다.
최근에 템템이란 게임에 푹 빠져서 밤새도록 했지만
마찬가지의 이유로 너무 쉽게 질려버렸습니다.
게임이 너무 짧은 나머지, 재밌는 이 게임을 좀 더 즐기고자 꾸역꾸역 게임의 컨텐츠를 찾아서 하다보니
플레이어인 제가 먼저 지쳐버리게 됐습니다.
저는 장담컨데 향후 이 게임이 완성이 되어 정식 출시가 됐다 하더라도
두번다신 이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을겁니다.
위에 적은 세 가지의 것들은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모든 게이머들이 얼리 액세스를 기피하는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얼리 액세스의 게임을 구입하기전
충분한 조사와, 정말 이 게임을 기다릴 자세
그리고 1, 2만원 쯤은 땅바닥에 버려도 아무렇지도 않을 자신이 있다면
구입을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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