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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스팀

위안부 게임 웬즈데이 무엇이 문제인가?

by 동네백수형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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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로고

 

 

12월 1일 스팀에 발매된 게임 하나로

 

국내의 많은 게임관련 커뮤니티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인디 게임 웬즈데이

 

현재 이 게임이 앉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어째서 수많은 게이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지,

 

요목조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미있는 출발

 

 

 

스팀 웬즈데이

 

 

우리나라에선 불가침 성역과도 다름 없는 위안부...

 

그 뼈아픈 역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게임 웬즈데이.

 

어째서 겜브릿지라는 회사는 이런 민감한 주제로 게임을 만들었을까?

 

이 게임의 탄생 배경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웬즈데이 텀블벅

 

매 주 수요일 오전,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28년 동안 자리를 지키신 평화 인권 운동가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얼굴을 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단 19명, 평균나이 91세···
할머님들의 오랜 외침이 지워지지 않도록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되새기고자 <웬즈데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일본의 전쟁범죄의 피해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동료들을 꼭 구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던
故 김복동 할머님의 소망이,
평화와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염원하는 우리의 응원이
<웬즈데이> 에서 펼쳐집니다.

용기와 희망의 ‘수요일’을 기억해주세요.

 

겜브릿지는 ‘위안부’ 피해 문제, 나아가 일본의 과거사 청산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 

피해자들의 증언과 이야기가 새로운 세대까지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흡수하기 쉽고, 친숙한 매체인 ‘게임’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겜브릿지 로고

 

겜브릿지는 이 문제를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친숙한 게임으로 만들어,

 

우리들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의 의도는 좋아 보이고, 출발은 순풍을 등진 배처럼 나아 갑니다.

 

 

웬즈데이 펀딩

 

텀블벅에선 제작비를 명목으로 펀딩을 신청하여,

 

 목표액인 3천만원의 3배를 웃도는

 

근 1억원에 도달하는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했죠.

 

여기까지만 보면 모든것이 훈훈하고,

 

 껀덕지 하나 없어보이지만 우리들은 이 회사의 연혁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2019. 4. 2019 기능성게임 개발 지원사업 선정 1년간 2억원 / The Wednesday
2019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3년간 16억원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 캐어유 / 겜브릿지 컨소시엄

 

 

겜브릿지는 텀블벅에서 웬즈데이의 제작비 명목 후원 펀딩을 제외 하더라도

 

이미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실행중인 기능성게임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억원이란 금액을 세금으로 지원받았습니다.

 

그러니깐 이 게임의 개발비는 순수 지원금 3억 + @ 자기들의 사비가 되는 것이겠죠.

 

그렇게 빚어낸 게임은 어떤 모습일까요?

 

 


 

 

웬즈데이 움짤

 

 

 

웬즈데이 모델링

 

 

모바일 게임이 아닙니다.

 

2020년 12월 1일 스팀으로정식 발매된 PC게임 입니다.

 

게임 개발비라 함은 툭하면 100억, 200억 뉘집 개이름 마냥 뱉어대는 인터넷 기사에 치여서,

 

얼핏 3억이란 금액이 우스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가격의 같은 인디게임들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모자걸 움짤

 

 

A hat in time <모자걸>

3억 2,709만 2,532 원

 

 

 

 

블포움짤

 

Blasphemous

3억 6,773만 6,961 원

 

 

 

다키스트 움짤

 

Darkest Dungeon

3억 4,368만 156.60 원

 

 


 

 

나열해 놓고 비교하면 웬즈데이의 조약함만이 부각되고 있을뿐입니다.

 

슬슬 3억의 행방이 묘연해지는 시점이죠..

 

 

전시 성폭령 예방방지사업

 

 

게임의 퀄리티와 또 다른 문제로 거론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학대로 고발당한 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이사로 있는 정의기억연대로의 기부 입니다.

 

이는 겜브릿지가 만약 웬즈데이의 제작비를 회수 한다면 이후에 발생되는 수익금의 50%를

 

정의기억연대로 기부한다는 논란에 대한 반박인데,

 

겜브릿지의 오피셜로 언급된 전시 성폭력 예방방지사업을 검색하면

 

 

윤미향

 

 

마찬가지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학대와 지원금을 횡령으로 고발당한 윤미향 의원이 이사로 있는

 

정의기억연대가 검색됩니다.

 

 

개구리 물음표

 

 

 

 

 

 

감성팔이는 돈이 된다

 

 

 

 

 

 

 

 

2015년 4월 25일

 

이재민 600만명 이상, 사망자만 8000명이 넘게 발생한

 

네팔대지진

 

 

애프터 데이즈

 

 

웬즈데이가 잇기전 그들의 피눈물 맺힌 참사를 게임으로 만들었던 겜브릿지.

 

이제는 진솔성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의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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