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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게임 이야기

어둠의 전설 초보 성직자 플레이 후기...

by 동네백수형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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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면 재미가 20배

 

 

 

 

 

안녕하세요. 동네백수입니다.


사실 제가 이번에 어둠의전설 영상을 준비중이었는데


아쉽게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게되서 


이렇게 짧은 후기로나마 글을 남겨봅니다.


어둠의전설은 바람의 나라만큼 많이 즐긴건 아니구요

,
정말 오래전 아주 짧게 즐겨본게 끝으로 

 

게임에대한 지식은 전무하다고 보시면됩니다.

 

 

 



뭐, 그때 당시에 마법사로 마레노 이런 마법 사용했었고, 

 

사마귀 잡으러 간거 같고, 그랬던거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

 

 


근데 최근들어 저의 유튜브에 추천영상으로


이, 어둠의 전설이 계속해서 팝업이 되길래


그냥 혼자 한번 즐겨보면 어떨까 싶어서 다운을 받아봤습니다.

 

 



처음으로 게임이 제가 했을때랑 비교하면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바뀌어있습니다.


정말 깔끔해졌어요. 

 

바람의 나라랑은 다르게 전 지금 이게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뭐, 약간 모바일 게임처럼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선녀다.

 

 

 



제가 했을 때는 이 체력바랑 마력바가 동그라미 형태로 

 

어둠의전설 아이콘처럼 생겼었거든요


그때에 비하면 정말 나아진거 같습니다.

일단, 레벨은 사냥을 통해서 99를 달성했구요.

 

 

 


저는 99를 찍을 때

 

운이 좋게도 새로 하시는 도적분을 만나서 

 

둘이서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파티사냥을 했습니다.


정말 재밌었고, 사냥 내내 이 게임은 바람의 나라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사냥 방식이나, 성직자의 체력 채우는 방식이나, 

몬스터들의 패턴 등등 여러가지가 바람의 나라와 굉장히 유사했고,

그렇기 때문인지, 

 

나 이 게임 99를 찍으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을꺼 같다.

 


왜냐면 옛날에 비해서 인터페이스만 바뀌었지, 모습은 그대로거든요


심지어 경험치를 판매해서 

 

체력과 마력을 구매하고 승급하는 시스템까지 똑같아요


그래서 속으로 외쳤습니다.

 

" 유레카 "

 

나는 이 게임을 왜 이제서야 접했는가...

근데 문제는 99를 찍으니깐 발생했는데,

 


이 문제들이 너무나도 커서 저로 하여금 이 게임을 더이상 플레이 할 수 없게 만들어요


나는 하고싶은데, 게임이 나보고 하지말래 ㅡ,.ㅡ;;


요즘에 그런말들 많이 하죠 " 꼬우면 접어라 " 이러는데


저도 게임하면서 이런 느낌을 처음받는데,


진짜 꼬와서 접을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요 이 게임 자체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 이 게임은 인터페이스에 변화를 줄때가 아니라


이 게임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할 때 같아요,

 

 



일단 첫번째 문제는


옛날 바람의 나라로 치면 가장 활발히 사냥을 해야하고 

 

가장 많은 유저층을 보유 해야하는 이 99레벨 단계가


게임 자체적으로 삭제가 되어버렸어요.


할 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둠의 전설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 99레벨의 단계를 더이상 플레이하지않아요..

 

이 단계가 없어졌어 그냥. 완전히


기존의 유저들은 이 구간을 돈을 내고 스킵 해버립니다.

그러니까 저 처럼 처음하는 사람들은 

 

1부터 99까지 달성하고

 

그 다음 자력으로 진행 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왜? 파티 사냥을 하는 게임인데 아무도 없으니깐. 


이게 바람의 나라처럼 월아검들고 

 

흉퀘나 선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되게 절망적이에요.


제가 그래서 인게임이나 여러군데 사이트를 통해서 


며칠동안 질문을 올렸어요 왜냐면은 자꾸 똑같은 답변만 달리니깐... 


그냥 돈 주고 쩔받으래요 

 

자꾸 이런 답변이 달리니까

 

혹시나 다른 방법이 있나 해가지고 계속 물어봤는데


결과론적으로는 돈 주고 쩔을 받으라는 답변이 달리거든요?

 

 



저는 솔직히 돈을 내고 쩔을 받는 행위까지는 거부감이 들진 않는데,


문제는 쩔을 받은 다음이란 말이에요.


저는 게임을 할땐, 게임이 시스템적으로 유저를 점차 점차 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뢰진주가 극진뢰격참주까지 강해지듯이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를 함으로써 스스로 습득을 해야한다고 본단 말이에요.


1부터 99까지 찍으면서 힐을 주는 방식이나, 

 

저주를 푸는 방법이나 그런 것들을 나는 습득 했는데,

 

 


99를 찍은 다음에 퀵던전이란 곳에 가면 이런것들은 다 쓸모가 없어져버려요.


내가 이태까지 해왔던 게임에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이 초기화가 되버립니다.


왜냐면 사냥 방식이 아예 달라요 퀵던전이란 곳에 가면

 

마치 사칙연산만 알려주고 미적분 던져주는 느낌이거든요 이게...


원래 알아야 하는 사냥방식을 모른채로 쩔을 받고 키우면,

 

그 뒤에 나는 뭐가 남느냔 말이에요.


내가 바람의 나라 명인이야, 

 

근데 나는 공력증강도 모르고,

신령의 기원도 모르고,

차폐도 모르고,

금강불체도 모르는데


어떻게 내가 선비족 사냥을 가겠습니까?

 

쩔로 키우면 뭐하냐고 명인까지...


약간 그런 느낌이란 말이에요, 제가 받는 느낌은

 

99레벨 이후

 

게임을 퀵던전으로 강제시킬꺼면

 

1~99레벨 단계를 퀵던전에 대한 사냥방식을

 

습득하는 형태로 만들었어야 했다는 것이에요.

 

 


제가 쩔을 받고 키우지 말자고 마음을 먹게된게

 

이 퀵던전이란 곳에 가서 사냥을 한 차례 하고 나왔어요


분명히 내가 거기들어가기전에, 


나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해보는 초보자라고 계속해서 말을 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된데, 

 

파티장분이.. 

 

심지어 그 사람이 저한테 말을 걸었어요 나를 대려간다고


그래서 나 초보자다 나 처음해본다. 아무것도 모른다. 


근데, 마치 그냥 괜찮다, 

자기는 초보자도 OK 하면서 마치 괜찮을 것처럼 대려가놓고선


막상 가니까는 되게 꼽 주면서 ( 사냥 방식을 모른다고 ) 사람 무안하게 만들거든요?

 

심지어 사냥이 다 끝나고 다른 파티원 분들한테

 

초보 성직자를 대려와서 죄송합니다.

저럴줄은 몰랐어요 죄송죄송

 

이러는데 ㅁㅊ놈인줄;;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파티장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남탓을 할수도 있고, 


기분도 상할수도 있고  모르는건 욕 먹으면서 배울 자세도 나는 되어있고, 


왜냐면 이거는 옛날 와우 할때도 레이드 하면서 으레 있던일이라 상관은 없는데

여기까지도 상관은 없는데

이 문제는 더 중요합니다. 


제가 더 이상 게임을 진행을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이 게임은 바람의 나라로 치면 영혼사가서 경험치를 파는데 돈을 내야 되더라구요


심지어 현금이에요. 경험치를 파는데 현금을 내야 돼, 미친거 아냐?


 게임 시스템적으로 경험치를 팔러 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되요 처음하는 사람이

 

 


왜냐면 영혼사 입장료가 진호박 30 개라고 생각해보세요.

 

엑스쿠라늄 10개가 영혼사의 입장료인데,

 

뉴비들은 구할수가 없어요. 사냥을 못가는데 어떻게 구해?


말이 안되잖아 이거는 고인물들한텐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지만서도...

 


도사가 흉가도 못돌아, 월아검도 없이

 내가 경험치를 팔러 진호박 30개를 어디서 구하냐고 도대체


왜냐면 사냥도 못해요 사람이 없어서 ( 전부 돈 내고 쩔받으러 감 )


그래서 무조건 퀵던전이란 곳에 가야되는데 

거기는 아이템도 안떨어지는거 같에 내가 봤을땐

 

 


근데 돈도 없고 아이템도 안떨어지고 

 

여기 뭐, 성직자 내가봤을때 취급 조금 안좋은거 같은데
사실 좋은지 안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가는데 힐이 딱히 필요가 없더라구요 보니까 ( 저렙 던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
저주 같은거, 메즈 이런거 풀어주는거 말고는...



그것도 돈 벌 목적이 아니라 경험치 팔러가는데 

진호박 30개를 내가 어디서 구하냐고 이거를...


뭐,, 그래서 99까지는 정말 재밌게 했는데
이 퀵던전의 시스템과 경험치를 현금으로 판매해야 하는 이 환장의 콜라보로
더 이상의 진행은 할 수 없을거 같아서 이렇게 후기만 남겨봅니다.


참 아쉬운 게임입니다.
게임이 고착화 되기전에 내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즐겨봤으면은...
옛날에는 정말 재밌게 즐길수 있었을거같은데
안타까운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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