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들의 자랑거리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E -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3대 미스테리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이 분...
누군지 아시나요?
워크래프트3의 프로게이머 MOON 장재호.
제 5의 종족, 외계인, 장회장, 안드로 장, 판타지 스타
무수히 많은 그의 별명들과
나열하면 끝도 없을 그의 수상 이력들...
장난 아니게 많답니다...
그 정도에요.
게이머로써도, 워크래프트3 종목자체도 최전성기였던
2007년도 프로게이머 중 그 해 획득상금 1위를 찍고
당시 전세계 프로게이머들 중 상금 랭킹은 2위로써
미국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탈리티의 뒤를 매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었죠.
저 페이탈리티의 상금도 2011년도엔 추월해서 당당히 1위에 랭크됩니다.
2003년 MBC 게임에서 주최한 손오공 프라임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17년이 지난 현재 2020년
DreamHack Anaheim 2020대회를 11승 1패의 압도적인 전적으로 우승
7,500$의 상금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는 아직도 우승하고 있던 것.
두 번째 미스테리...
이 친구 아십니까?
Booster 문호준 종목은 카트라이더.
2006년도 당시 하얀색 뿔테안경을 트레이드 마크 삼은
당돌한 초딩녀석
제가 이 친구를 처음 봤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아니 쓔바? 초딩이 왜케 잘해??"
2006년 카트라이더 5차 리그의 우승을 시작으로
9차, 10차, 11차, 12차, 13차, 14차, 15차를 내리 우승하고
각종 기록들을 스스로 갈아 치우면서 독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빠진 곳들은 우승이 아니여서 안적었을 뿐
성적이 안좋았던건 아닙니다.
전부 2등 아니면 3등이고,
대회에 참가만 하면 3등권에서 벗어난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양궁이 너무나 강력해서 국제 대회에서 룰이 바뀌었듯
넥슨도 문호준의 독주가 리그의 흥행실패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해
규칙들을 문호준에게 불리하게끔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넥슨의 노림수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문호준은 분명 1등으로 골인 했지만, 당시 어이없는 규칙 때문에
탈락했고, 이에 격분한 나머지 잠정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규칙을 원래대로 되돌릴때까지 카트라이더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2020년 현재
젖살 가득했던 초딩은 사라지고
훈남이 되어버린 Booster...
그는 아직도 우승을 하고 있어요...
무섭습니다...
마지막 미스테리...
모두들 아시는 스타크래프트의 Flash 이영호 입니다.
신, 갓, 최종병기, 갓영호, 교주님 등 그를 구분짓고 있는 단어만 보아도
그의 위치를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택뱅리쌍 중 아직도 현역이며, 폼을 현재 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리빙 레전드라 불릴만한 선수죠.
그가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7살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설이 시작 되었죠.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와
MSL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금배지
그리고 WCG까지 우승한
골든 그랜드슬램 게이머는 이영호가 유일무이 합니다.
그래서 2006년으로 부터 14년이 지난 현재 그는 뭘하고 있느냐?
뭐하긴요 ㅋ
얘도 엊그제 우승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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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백수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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