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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도에 출시되어
대한민국의 수많은 게이머들이 한 번쯤은 거쳐간
포트리스2가 21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2020년 12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당시 인터넷의 빠른 발전과 가정용 PC의 보급으로 인해
저사양 온라인 게임인 포트리스는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불과 서비스 2년만에 누적회원 1000만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죠.
게임의 인기는 나날히 떨어지고,
게이머들에게 잊혀져갈 무렵

2018년 10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야심작 포트리스M
무려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어제 오늘 하며, 다 죽어가던 CCR을 먹여살린 1등공신
저도 해봤는데,
제법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고인이 되었던 패왕전, 뉴 포트리스 애들을 보니 반갑더군요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 했던가?
뭐, 어찌됐든 포트리스2는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스팀에 포트리스 V2의 얼리억세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9,900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현재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이지만 차차 개선될꺼라 보고
아마 V2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본 게임의 문을 닫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만큼의 보람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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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백수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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