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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지스타에서 공개한
넥슨의 차기작 바람의 나라 : 연 !
현재 본 게임 자체는 갈때까지 가버린 상태로,
과거의 영광따윈 온데간데 없지만,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바람의 나라 모바일 버전은
옛 추억의 향수를 다시금 불러 일으킬만한 아주 흥미로운 작품이 될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구버전 폐지를 시작으로 클래식 월드까지 넥슨이 저질렀던 만행들 앞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아연질색을 하며 게임을 떠나갔습니다.
올드 게이머들이 원하는건 껍데기뿐이 아닌,
그 시절의 향수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 가득 했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이번에 우리들에게 다가올 바람의 나라 : 연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형태 만큼은 제대로 잡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버전을 포기한 새버전을 선택하기 보단
대중들이 원하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 돼,
리마스터를 통해 한 껏 깔끔해진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핵과 매크로, 버그가 판쳐 관리가 힘든
PC버전에서 구버전을 부활시키지 않고,
더 나은 환경과 깔끔해진 그래픽, 관리까지 용이하면서
접근성조차 뛰어난 모바일로 뛰어든 과감한 선택에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멍석은 전부 깔렸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화된 게임이자,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중인 게임으로 기네스북 까지 올라간 바람의 나라.
해본적은 없어도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름 만큼은 알고 있는 게임.
이 타이틀로 다시한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갈 것인지,
잠깐 반짝이고 말 것인지는 전부 그들의 손에 달린셈.
이런거만 안나오면 돼...
RG?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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