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보면 재미가 20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2차 문파대전 동백꽃단의 몰락에 이어
제3차 문파대전 승자없는 전쟁 복사대전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3차 대전은 그간 쌓이고 쌓인 서로간의 감정과
아이템복사라는 특수한 상황이 폭발해,
당시 도라에몽 손으로 유명했던
운영자 주몽도 연관된 이해관계가 아주 복잡한 싸움입니다.
저 또한 당시 분위기를 토대로 철저한 제3자의 입장에서
대강의 흐름만 아는 정도기 때문에
정보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틀린점이 있을수 있고,
모르거나 애매한 부분은 대강 때려맞췄습니다.
세세한 상황은 우연찮게 제 글을 읽어주실
당시의 당사자 분들이 수정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무책임해 보이지만 자료가 남아있던 홈페이지들이 전부 문을닫은 현재
저라는 인간이 가진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누군가는 광화문에서,
누군가는 국내성 남쪽에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할때
바람의 나라 연서버의 파벌싸움은 그 끝을 모르고 극에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2차대전을 끝으로 연서버를 주름잡고 축포를 쏘아올렸던 백의문과
바람의나라 최초의 4성 통일이란 위업을 달성한 해적연합은 사실상 해체되었고,
옥좌 공성전이 탄생시킨 스타플레이어,
전쟁하는 도사 엘카로스의 다음 둥지가 어딘지를 놓고 입찰경쟁이 벌어지는 한편
연서버 문파의 추이는
신바람가문,광견,녹림문,신화,바람가족 연합
vs
바람의나라문, 프리랜서, 대선문 3동맹의 구도로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에서
전쟁 도화선에 불을 지핀 인물은 동맹원도, 연합원도 아닌
당대 복사파동의 주범 글사랑 문파소속 키스미의 고발글이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내가(키스미 본인)용무기 복사했다는 것이 들키고 계정이 정지당했다.
그 뒤에 전화기에 불이 붙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전화가 왔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녹림문의 문주 도둑의왕초와 프리랜서의 문주 내일이었다.
이 둘은 나에게 직접적으로 복사방법에 대해 물었고,
내가 복사로 만들어낸 구검들의 행방을 물었다.
어차피 알아도 흉내도 못낼 방법이기에 전부 알려주었고,
애시당초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기에
나에게서 구검을 구입한 구매자들의 명단을 전부 넘겼다.
또한 제갈호진, 빨끈, 용천설악, 땡구리 등
바람의나라문과 나랑은 일면식이 없으니 엮지말라
용천설악 스스로 떳떳하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
외에도 전화온 사람들, 술대접 거하게 해줄테니
한 번 만나자는 애들 수도없이 많았지만,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다.
내가 하고싶은말은 다 한거 같으니 여기까지만 쓰겠다.
이러한 키스미의 고발글로
당시 용무기 복사가 수면위로 떠올라 연서버는 뒤집히게 됩니다.
5연합 3동맹 중 서로 찝찝함이 묻어있는 문파들은 서로 교류가 단절되었으며,
제1차 문파대전의 주역 혈의문에서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코스모스형, 촌탉바붕, 김해원, 도꾸다이, 까미 등 주력 공성멤버 전원을 소집하였고
'흉노에서 복사범 녹림의 씨를 말린다'를 외치며
코스모스형은 자신의 의지를 확실히 전달.
새벽1시 기습적인 전쟁선포로 녹림문이 접수하고 있던 흉노지에 쳐들어가
사냥하고있던 녹림 문원들을 죽인다음,
시체를 강탈. 제3차 문파대전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홍랑사단으로 유명한 신영문에서도
광견의 에이스 무늬만늑대를 향해
수 년간 독자노선을 타던 광견이
갑자기 연합에 들어간게 뭔가 이상하더라니
역시 복사가 연류된거냐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일삼다 전쟁이 터졌고
3동맹의 주축 중 하나인 프리랜서의 내일은
키스미에게 구검의 행방을 전부 듣고선
용천설악 씨발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개전초기 대치구도는
도둑의왕초의 녹림문 vs 촌탉바붕의 혈의문
홍랑사단의 신영문 vs 무늬만늑대의 광견
내일의 프리랜서와 용천설악의 바람의나라문은
서로 동맹을 깨고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게됩니다.
기습적인 선빵을 맞은 녹림문은 전열을 추스린다음 반격에 나섰고,
혈의문은 자신들이 밀리는 낌세를 느끼자,
도사들을 죽일수 없게 문파에서 축출하는
더러운 수단을 이용하기에 이릅니다.
이 치졸한 행위로 두 문파의 전쟁을 가만히 지켜보던
동맹들이 녹림문에 가세하는 계기가 됩니다.
혈의문또한 지난 대전때의 혈맹들을 불러들이는데,
가장 처음 달려온건 백의문에게 팔, 다리 다 짤리고 빨래질 당해,
다 시들어가는 동백꽃단,
그 뒤로 토파즈의 오룡방과 용천설악의 바람의나라문,
그들의 분파인 하나와 적의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맹문인 세일러문이 합세하여
녹림문은 졸지에 혈의문 ,동백꽃단 ,바람의나라문 ,적의문 ,하나 ,오룡방, 세일러문 등
일곱개 문파의 합종군을 상대하게됩니다.
이 싸움에서
프리랜서의 분파들또한 바람의나라문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며
개전 일주일세 이미 연서버에서 이름난 대부분의 문파들이
동맹문들의 크고작은 분쟁에 끼여
동부여와 평양, 사냥터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기들이 왜 싸우는지 이유도 망각한채 의미없는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분파들의 독단행동으로 골머리를 썪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랜서의 내일은 찝찝하고 분해도,
전력적인 열세로 전쟁참여 의사는 없었지만
이 의지에 미들핑거를 곧게 세웠다는 의사를 표시하듯
용천설악의 일방적인 전쟁선포로
프리랜서 또한 머릿채를 부여잡히고 전쟁터로 끌려오게됩니다.
바람의나라문의 모든 동맹문과 분파 vs 프리랜서
이미 사진 상에 확인되는 바람의나라문의 동맹문만 적어도
토파즈의 오룡방, 빨끈의 세일러문, 막가막가의 적의문,
홀스다의 하나와 슈트디아의 비룡대 등
어차피 진흙탕에 상처뿐인 전쟁에 승리자는 없었고
오로지 녹림문만이 7vs1로 싸웠다는 무훈을 내세워 자기들을 치켜세웠지만
오히려 3차 대전을 계기로 백호성 9차 방어에 빛나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얼룩이 졌을뿐입니다.
이것으로 제 3차 문파대전 승자없는 전쟁 복사대전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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