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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SF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 제가 게임 만큼이나 관심있는 장르는 바로 SF 비록 제 머리가 부족해서 직접적으로 학문을 파고들어 연구하진 않지만, 영화든 다큐멘터리든 그것이 뭐가 됐든간에 찾아서 보는걸 마다하지 않습니다. 사실 SF라고 표현하면 뭔가 웃기고, 그냥 우주에 관련된 매체를 좋아합니다. 남들이 신작 만화영화를 찾아보듯이 저는 신작 우주 다큐멘터리를 찾아서 볼 정도니깐요 -.-.. 뭐, 제가 이정도로 관심이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고, 그렇게 찾아 헤매다 우연치 않게 1973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판타스틱 플래닛을 보게 됐습니다. 어찌보면 혐오스러울 정도의 기괴스런 색감은 저로 하여금 으악 소리가 절로 나오게 했습니다. 이것에는 마지막 까지도 적응이 안됐습니다 -.-... 이런거엔 워낙 약해서... 간략하게 줄거리만 적으면 푸.. 2018. 4. 16.
메이드 인 어비스를 봤습니다. ( 브금 재생 ) 엊그제 오래간만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한 잔 마시는 도중에,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한 녀석이 말했습니다. 그림체는 유아틱한데 너무 잔인해서 멘붕에 빠지게한 작품이 있다는 겁니다. 얼마나 잔인하길래 멘붕까지... 호기심으로 가득찬 저는 집에가서 제목을 물어보곤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림체는 뭐.. 친구가 말했던 대로 유아틱 했지만 설정이 너무나 매력적 이어서, 잔인 하단것도 까먹은 채, 저로 하여금 이 작품에 매료되게 만들었지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대력적인 설정을 적어보자면 지금으로부터 1900년전 인간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수직으로 뚫린 동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곳엔 특별하고 진귀한 능력을 가진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 되는데, 이것을 발굴하려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마을이 만들어지고 .. 2018. 4. 9.
저의 인생만화 총몽이 영화로 나옵니다. 제가 총몽을 처음 접한건 2000년대초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OVA작품 이었습니다. 심야시간에 투니버스에서 방송 해줬던 이 작품은 당시 어렸던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을 선사 했습지요... 제목조차 몰랐지만, 단 한번의 시청으로 머릿속에 각인된 애니메이션 총몽은 제가 숱하게 봐왔던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날 캐릭터로, 목적은 유고와 같은 설정인 고철마을의 탈출과 동시에 자렘으로의 입성을 매우 갈망하고, 그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인으로 묘사 됩니다. 그 수단중에 고철마을의 수장 벡터와의 잠자리 씬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자렘이란 고철마을 위에 떠 있는 부유도시로써 밑에 사는 모든 주민들은 모두 이곳에 가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올.. 2018. 4. 6.
추억의 격투게임 이지파이터 온라인 지금은 서비스를 하지 않지만 오래된, 온라인 대전격투 게임중에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작품이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비운의 명작 이라던지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망했다던지 그런건 결단코 아닙니다. 단지... 똥게임 전문이라 자부하는 저 조차도 잊고 살았기에 저의 블로그에 포스팅 되기에 매우 합당 하다고 사료될 뿐입니다... 2002년 출범한 이지파이터의 시작은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비록 같은 장르인 인기게임 겟앰프드에 비하면 조촐하기 그지없었지만, 나름 소수의 매니아층과 고정멤버를 확보하는 등, 그 수만 헤아려도 대략 2000명 가량 됐었으니깐 현 시기에 운영되는 수많은 똥망겜들과 견주어도 그 이상의 성적이지 전혀 꿀리지 않았단 것이죠. 하지만 이 작품 또한 많은 격투게임들이 그래왔듯이, 오래한 .. 2018. 4. 6.
도타2 임모탈 근황 -사망- 5개월 만에 진출한 드림리그 본선은 엠파이어 한테 2:1로 패배. 이번 3월 23일에 있던 에픽센터 파이널 예선에서 폴란드의 킹귄한테 1라운드 광탈 다음날인 3월 24일 스타래더 예선 결승전에서 옵틱한테 2:0 패배 드림리그 본선이랑 겹쳐서 그런지 창사 메이저, GESC 예선전은 참가도 못함. 이미 북미 최약체 팀으로 전락해 버린 임모탈. 미래가 안보임... 2018. 4. 2.
우리나라는 정말 게임을 잘하는 국가일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날 프로게이머 상금 랭킹 1위~100위 까지 7명 밖에 존재 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어째서 게임 실력면에서 이토록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혹시 우리끼리의 단순한 착각이 아닐까?하는 물음에서 이 글은 시작 됩니다. 99년 스타크래프트의 코리아 오픈으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스타리그 역사는 지금껏 우리가 종주국이라 생각하며 위상을 치켜세우는 그 시발점이라 보시겠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게임 대회는 존재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러니깐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따지고 보면 종주국이 아닌, 그냥 스타크래프트로 E-스포츠를 발전시킨 국가중 하나란 거죠. 다만 한국의 스타리그를 높게 평가한 이유는 대회의 상금 때문 입니다. 해외에서의 대회는 1등이 대부분 먹고 .. 2018. 4. 1.
사라진 포털 사이트들의 게임들 99년도, ADSL이 대한민국에 상륙을 함과 동시에 기존에 있던 각종 포털 사이트들이 빠르게 성장 하였고, 또 새롭게 만들어지고 사라지기를 반복 했습니다. 야후,다음,네이버,라이코스 등등 그 종류만 백 가지는 가볍게 넘기기에 다 적을래야 적을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포털 사이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대표적인 게임들 몇개만 적어 보겠습니다. 97년도에 시작된 야후는 2000년대 초 ADSL의 1가정 1보급과 더불어 인터넷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비집고 들어가, 틈새시장인 어린이들을 공략하려 YAHOO! 꾸러기를 오픈 합니다. 이제 막 인터넷을 접하는 어린이 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며, 교육의 일환으로 뉴스, 만화, 영상매체 등 접근성이 용이하게 눈높이를 맞추어 운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야후 꾸러기에도.. 2018. 3. 31.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회상하다. -下- 영상도 있습니다. ^^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무료화 선언 먼저 썼던 저의 오베시절 이야기가 여러 사이트에 팔려가더니, 의도와는 맞지 않게 개적질 감성팔이라고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해적질은 저의 플레이중 일부분에 불과 했을뿐인데... 브금이 너무 잔잔하게 깔린 탓인지, 그 때문에 과몰입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나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가 쓴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저의 세계에 동조한 것이라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DHO는 1년간의 오픈베타가 끝나고 2005년 11월 30일 상용화를 시작 하지만 넥슨의 바람의 나라를 필두로 부분 유료화로의 전환이 대세였던 당시의 시장풍을 타서인지 2009년 1월 15일 DHO또한 무료화를 선언 합니다. 사실은 하는 사람 jot도 없어서... 대항해시.. 2018. 3. 30.
캔디바, 쿵쿵따의 도래: 아바타 혁명 정말 무수히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던 게임 시장의 황금기인 2000년대 초반은 PC게임, 온라인 게임, 콘솔게임 어느 것 하나 빠짐 없이 급속도로 성장 하였고, 그 중심에는 간단하게 여러 게임들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포털 사이트도 존재 했습니다. 한게임, 넷마블, 조이온, 엠게임, X2game 등등 지금은 제 머리속에서 잊혀진 수많은 포털 사이트들 까지도 이 흐름속에 있었고, 성장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적어볼 곳은 이제는 사라져 역사속의 한 페이지가 되어버린, 그렇지만 단기 임팩트 만큼은 역대 최강으로, 어느곳도 따라오지 못할 게임 포털 사이트 캔디바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캔디바는 우리나라 토속 말 놀이중 끝말잇기에 약간의 규칙을 더한 쿵쿵따 게임으로 2002년 첫 신호탄을.. 201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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