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락/게임 이야기

4년전의 오늘과 현재의 스팀 동접 TOP10 비교

by 동네백수형 2018. 3. 17.
반응형

스팀로고

 

  

        

 

         

 

(새벽감성 원하시는분)

 

 

 

 

꾸벅 인사

 

 

 

안녕하세요.

 

새벽에 지루함을 달랠겸 하드를 정리 하던 중 

 

4년전 찍어둔 스크린샷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바로 그때 당시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인데요.

 

솔직히 말해서 무슨 생각으로 이걸 찍어 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있더라구요.

 

딱히 할 것도 없기 때문에 시간도 떼울겸, 

 

한 번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짤

 

 

대략적인 수치만 봐도 플레이어가 엄청나게 

 

늘어 났다는걸 알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게임 산업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는 증거 겠지요!

 

상위권 게임 몇개만 훑어보겠습니다.

 

 

 

 

 

10. Payday 2 ▼24

 

 

페이데이2

 

 

첫번째는 10위에 랭크된 멀미게임의 양대산맥 페이데이2 입니다.

 

저도 세일당시 페이데이2를 구매 했었지만 멀미의 벽을 넘기지 못하고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payday 2

 

 

누군가는 말 합니다.

 

"게임 하면서 멀미 하면 병신 아냐?"

 

응 아니야~ 

 

진짜로 합니다..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첫 튜토리얼 깨고 토하러 화장실 갔습니다.

 

왜 하는지는 모릅니다.

 

걍 합니다. 개 좆같은 게임 

 

DLC 팔이에 지친 수많은 게이머들이 떠나갔지만. 

 

명작 반열에 오른 만큼 순위 변동은 크게 없군요.

(현재 동접은 24위나 떨어 졌지만 최대 동접으로 따진다면 32k로 4위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점) 

 

 순위는 떨어졌지만 오히려 기본적인 플레이어 수는 2.5배 정도 많아졌습니다.

 

 

 

 

 

 

 

 

9. Warfarme ▲4

 

워프레임

 

엄청난 센세이션 불러 왔던 화제의 게임

 

겐지의 원조

 

마치 우리나라의 빅3를 연상케 했던 임팩트 였고,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들과는 다르게

 

게임성이 훌륭하다는 점이겠지요

 

깔끔한 그래픽과 흠잡을때 없는 최적화는

 

게임을 200% 즐기기에 충분했고, 시원시원한 액션과 스킬 이팩트는

 

게임을 계속해서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순위 상승의 효과로 가져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8. Football Manager 2014 ▼3

 

FM2014

 

 

3대 악마의 게임중 하나 (나머지 2개는 문명과 마이트앤 매직) FM이 8위 였습니다.

 

학창시절 친구 녀석 집에 놀러 가면

 

바둑알로 왔다리 갔다리만 하는, 보는 이로 하여금 

 

무적권 적인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는 게임 이었는데요...

 

솔직히 해본적도 없고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던 게임 입니다.

 

순위 변동은 크게 없지만 게임 자체는 바뀌어 FM2018이 그 자리를 대신 합니다.

 

사실 이렇게 1년을 주기로 출시가 되는 게임들은 출시와 동시에 차기작을 기획 하는 것인지;

 

정말 대단 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FIFA, FM, NBA, Winning11 그외 수많은 게임들...

 

개발자들 갈려 나가면서 통곡 하는 소리가 저의 고막을 때리는 군요 ㅜ..

 

 

 

 

7. The Elder Scrolls V: Skyrim 25

 

 

skyrim

 

드디어 올 것이 왔군

 

RPG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7위 였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아직도 순위를 유지 하고 있고 10k가 넘는 인원이 플레이 중입니다.

 

2014년 당시에도 이미 3년이나 지난 PC게임 이었는데요.

 

PC게임의 한계는 한 번 클리어를 하면 질리기 마련인데

 

 스카이림은 수많은 모드로 그 점을 보완 했습니다. 

 

 

skyrim was

 

 

 

출시 당시엔 동접자 1위의 위엄

 

솔직한 말로 현재의 스카이림을 즐기는 분들은

 

세계관의 모험 보다는 다른 용도로 게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잠깐 살펴볼까요?

 

 

 

포주

 

영어로 skyrim을 검색 했을때의 이미지

 

 

 

 

포주들

 

한글로 스카이림을 검색 했을때의 개좃같은 더러운 포주 새끼들

 

 

 

 

6. Unturned ▼21

 

언챠티드

 

게리모드는 이름 이라도 들어 봤다면

 

이건 뭐 하는 게임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순위는 21단계나 밑으로 떨어져 화면에 보이지도 않는 군요.

 

44k 였던 동접은 현재 17k 수준으로 60%이상 빠져 나갔는데요.

 

여타 상위권 게임들과는 다르게 크게 추락한 모습 입니다.

 

 

 

 

 

 

5. Garry's Mod ▼9

 

 

게리모드

 

 

5위는 방송 하시던 분들이 많이 좋아했던 게리모드 입니다.

 

하프라이프 모드에서 부터 시작된 게리모드는 샌드박스형 게임으로

 

뚜렷한 목적과 목표가 없고 하는 사람의 취향과 플레이 방식에 맞게 규칙이 변합니다.

 

우스꽝 스러운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표정과 몸짓으로 병맛을 자아내는

 

한 마디로 친구랑 같이 하면 재밌지만 아싸인 저같은 동네 찌질이들은

 

남들 하는것만 옆에서 지켜보는 비운의 게임 이었습니다 ㅜㅜ

 

사실 제가 이런 게임을 좋아 하지도 않고 해본적도 없고 하는걸 본적도 없어서 

 

딱히 쓸 말이 없군요...

 

 sad...

 
 

 

 

4. Civilization V ▼11

 

 

 

문명5

 

수많은 전설과 많은 이들을 타임워프 시킨 그 게임

 

분명 아침 8시에 게임을 켰지만 턴 몇번 끝내니 밤10시가 됐다는 그 게임!

 

시드마이어사의 문명5가 4위 였습니다.

 

사실 문명은 시리즈 별로 꾸준히 인기가 있었던 터라.

(비욘드 어스 무엇?)

지금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5가 워낙 명작으로 인정을 받았기에

 

6로 넘어가지 않은 인원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두 게임의 인원을 합치면 옛날과 차이가 없다는 결론 나오는데

 

즉, 하는 사람만 하는 변태 게임.

 

 

 

문명에 얽힌 재밌는 일화중 하나로는 

 

현재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생활하는 이정환(

RenieHouR)

선수의 에피소드 인데요.

 

레니아워

(지금과는 많이 다른...)

 

당시엔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였던 이정환 선수는 문명5를 즐기느라

 

예선 신청을 하지 못해 대회를 참가하지 못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문명했데요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문명하셨습니다의 붐을 일으킨 당신은 도덕책...

 

 

 

 

3. Team Fortress2 ▼5

 

 

팀포트리스

 

 

 

스팀의 살아있는 화석

 

스팀출시 초기 때부터 굳건하게 언제나 상위권을 지켜왔던 팀포트리스2

 

지금은 여타 게임들에 많이 밀려난 모습 이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흐름 이겠지요.

 

사실 팀포트리스2는 출시때만 해도 돈을 주고 사서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경 무료화 선언 이후 많은 유저들이 대거 유입 됐고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동접은 약간 떨어진듯 하지만 망한 게임이 아닌 서서히 잊혀져 가는 게임

 

이게 옳은 표현 같습니다.

 

 

 

 

2. CSGO ▲1

 

 

CSGO

 

 

이제는 전세계 FPS게임의 기준이 되어버린 카스 글로벌 오펜시브

 

지랄 말고 사실은 걍 미국 서든어택 (읭?)

 

PUBG만 없었어도 썩시딩 유 파더를 시전 할뻔 했지만...

 

아쉽게도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등장하기 마련이죠.

 

글옵의 출시이전 소스와 쩜오 컨제에 나뉘어 있던 유저층을 통합 시키고,

 

빠르게 몸집을 부풀려가면서 

 

대회에 많은 힘을 실어준게 아무래도 급성장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스팀의 인지도를 높혀준 것에 많은 기여를 한 상위권 두 게임은

 

아직도 건재하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1. DOTA2 ▼2

 

DOTA2

 

 

 빼앗겨버린 무관의 타이틀!

 

1위는 도타2가 되겠습니다.

 

솔직히 도타2가 출시하기 이전 스팀은

 

지금 만큼의 인지도가 있는 플랫폼이 아니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나 입소문으로만 전해질뿐 인지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오랜기간 2위인 글옵과는 압도적인 차이로 순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뒤쳐진 모습이군요. 

(피크는 앞서지만 서도...)

 

거기에 더해져 PUBG 배그의 출현까지... ㄷㄷ

 

도슬람들에게 남은 것은 이제 상금딸 밖에는 없습니다.

 

 

 할매 울디

 

할매 울디마 ㅜ

 

 

 

 

여기까지 4년전의 오늘과 현재의 스팀 TOP10 비교 였습니다.

 

다음 비교는 아마 2022년이 되겠군요. 

 

 

비교짤2

 

사실 나열 했던 게임들의 접속자 변동은 크게 없지만 

 

새로운 게임들의 등장으로 인한 순위변동이 많았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용?

 

 

댓글